소장본 안내

야화열전 · 野花列傳


때는 조선, 야화라 불린 사내가 있었으니. 

낮에는 야화라는 이름의 무희. 밤에는 흑모란이라는 자객으로 살아가는 남자, 란.
우연히 마주친, 음란한 춘화집을 그려 생계를 꾸리는 서생, 도진을 만나면서 그의 운명이 크게 뒤바뀌게 되는데.

만나서는 안 될 남자를 만나,
품어서는 안 될 사내를 품었다.

 


<책 소개> 

“……내 살아서 이런 광경을 보게 되다니.”

누구라도 그를 보면 이리 감탄하곤 했다. 
눈앞에서 춤을 추고 있는 것은 야화이다. 

야화란 무엇인가. 경국(瓊國) 최고의 놀이패라는 자월당(慈月當)의 으뜸 놀이꾼이다. 묘묘하기로는 사람이라 믿을 수 없고, 아름답기로는 저 먼 타국에서 났다는 시대의 미인들도 그 앞에선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감춘다는 야화, 란.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내 돈을 가져간 게 네 놈이냐?”
“뭐요?”
“내 돈을 가져간 것이 네 놈이냐고 물었다.”

그런 란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내 돈을 가져갔냐며 따져 묻는 사내 도진.

이름하야 도진선생. 
마을에서 불티나게 팔린다는 음란한 춘화도, 
‘사월춘화집’을 그린 그림쟁이다.

도대체 당신이 누군데? 
사내가 궁금해진 란은 그가 그린 춘화집을 펼치고야 마는데...

멈춰있는 그림이었으나 금방이라도 움직일 것처럼 생동감 넘치는 화풍(畵風)은 고작 종이 낱장에 불과한 그림들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란의 머릿속에는 그림 속의 남녀가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서로의 탐하며 혀와 허리를 놀리는 자들이 뜨겁게 얽혀 있었다.

상상은 멈추기는커녕 더욱 속도를 높였다. 어느 새 머릿속의 사내는 도진이 되어 있었다.
역시 인간은 호기심이 문제다.

놀이패 야화이자 ‘흑산여단’이라는 자객 집단의 일원인 흑모란의 운명을 타고난 ‘란’은 결코 만나서는 안 되는 사내, 도진과 얽히며 그의 운명이 크게 달라지는데…….

소장본 사양 안내

- A5 사이즈 (148x210mm) 
- 약 420p
- 라미네이팅 무광 코팅 / 컬러 디자인 표지  
- 좌우 책 날개 포함 / 소프트 커버 

■ 가격 16,000원 (배송비 포함 20,000원)


※ 19세 미만 구독 불가

※ 성인 인증 후 구매 가능하며, 적법한 인증 과정에 따라 미성년자 구매 및 구매 후 미성년자 양도 등으로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구매자에게 있음을 명시합니다. 이는 서적 본문 내에도 표기되는 사항으로 미성년자의 구매 및 구독을 금지합니다.





내지 디자인 및 편집


-내지 디자인 포함
-서식 편집
-위의 이미지를 참고해 주십시오.




주의 사항

야화열전은 이북으로 발매가 된 소설입니다. 본 소장본은 전적으로 '소장'하기 위하여 제작됩니다. 리디북스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6월 중으로 이펍에도 공개 될 예정입니다. 구매에 신중해 주시길 바랍니다.

기타 안내


-본 소장본은 5월 20일(일) 자정까지 예약을 받습니다.

-제작 및 배송까지 약 열흘을 예상하고 있으며 5월 말에서 늦어도 6월 초에는 배송이 완료 될 예정입니다.